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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의사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불안한 분들이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이런 국면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는 전면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는데요.
비상시를 대비하여 의사파업 중에도 문 여는 병원과 비대면 진료 신청하시는 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놓시기 바랍니다.
1. 의사파업 이유
현재 의사파업의 원인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한 뒤 이에 동의하지 않는 빅 5 대형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파업을 단행한 것인데요. 정부와 의사협회 사이에 갈등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화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료수가' 즉 건강보험공단과 환자가 의사나 약사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자에게 의료행위에 대해 공제하는 비용입니다.
정리하자면 병원비인 것인데 현재 의사가 부족하다고 말이 나온 이유는 바로 의료 수가가 정해져 있는 과의 경우 병원(의사)이 돈을 더 벌지 못하기 때문에 인기과 쪽 의사만 넘쳐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에서 전공의 1인당 돌봐야 하는 환자의 수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의대 증원을 통해 의사 수가 늘어나게 되면 당장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양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입장에서는 공급이 늘어나면서 의사들의 직업 안정성이 낮아지고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당장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양은 늘어나도 질적으로는 저하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늘어난 의대 정원으로 인원을 증원하면 현 수준의 교육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으로 이런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파업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전에 금지되었던 '초진'환자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동료 될 때까지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였습니다.
앞으로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 횟수나 진료시간, 주거지와 관계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비대면 진료 대상 환자
비대면 진료의 대상은 원칙적으로는 모든 환자들이 포함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중증, 응급이 아닌 경증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의 대상을 확정지어서 이야기하지 않았으나 응급이나 중증 환자의 경우는 비대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상 :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분, 주민등록주소지가 의료취약지 및 섬 벽지인 분(시간 제한없이 비대면 진료 가능) 그 외는 평일 저녁 6시 ~ 다음날 아침 9시까지 / 토요일 낮 1시 ~ 일요일 및 공휴일은 24 시간 내내 가능
3. 비대면 진료 신청 방법
비대면 진료를 신청하는 방법은 대적인 비대면 진료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닥터나우'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1) 먼저 '닥터나우' 메인 홈페이지에 접속 후 로그인합니다.
(2) 아픈 증상 혹은 진료 과목을 선택합니다. 증상 입력 시 사진 업로드도 가능합니다.
(2) 원하는 의사나 병원을 선택하고 예약을 합니다.
(3) 전화나 화상통화로 진료를 시작합니다. (음성 혹은 영산진료 중 선택 가능)
(4) 처방전이 발급되면 약국에 직접 방문해 약을 수령합니다.
4. 마무리
현재 원활하기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만큼 꼭 건강 챙기시고 주변을 잘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 파업이 꽤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피해 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호 간의 합의가 잘 되어 빠른 시일 내로 이전처럼 돌아갔으면 합니다.